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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날파리가 떠다닌다면?? 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까지!!

by 도허니맘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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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

 

 

망막박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망막박리 눈 안쪽에 부착된 망막이 일부 또는 전체가 망막 내 벽으로부터 분리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망막박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
출처 : 질병관리청

 

 

망막박리의 증상은??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80~90%까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감퇴와 변형 : 열공 주위로 망막이 분리되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주변 시야가 가려져 보이며, 중심부까지 진행되면 시야가 뿌옇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비문증 : 날파리 같은 느낌이 들거나 실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시증 : 형광등이 갑자기 켜진 듯한 섬광을 볼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망막박리는 열공 망막박리, 견인 망막박리, 비열공(삼출) 망막바리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열공 망막박리 망막에 생긴 작은 찢어진 부분을 통해 유리체라는 눈 안의 젤리 같은 물질이 스며들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망막이 당겨지면서 찢어진 구멍, '열공'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유리체가 액화되어 이 열공을 통해 망막 아래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 결과로 열공 망막박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
출처 : 질병관리청 (열공망막박리)

 

 

견인 망막박리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성된 섬유조직들(유리체-망막 섬유증체)이 실제로 '견인'하는 것처럼 보여지므로 견인형인 것입니다. 이 경우, 섬유조직이 망막을 당기면서 분리를 일으킵니다.

 

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
출처 : 질병관리청 (견인망막박리)

 

 

비열공 망막박리(또는 삼출성 망막박리)는 망막에 구멍이나 찢어진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망막박리의 형태입니다. 이 경우, 망막과 그 아래의 층 사이에 액체가 축적되면서 두 층이 서로 분리되게 됩니다. 보통 주요 원인으로는 황반부종, 염증성 질환, 종양, 혈관 질환, 노화와 변성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원인, 증상, 치료

 

 

 

 

망막박리의 치료는??

 

레이저 치료 : 망막이 국소적으로 분리되었고, 시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위치라면 레이저를 이용해 망막박리의 경계를 따라 망막 유착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가스나 공기를 이용한 망막 유착술 : 떨어진 망막 부위가 크지 않은 경우, 가스나 공기를 주입하여 압력을 이용해 떨어진 망막이 원래 위치로 붙게 하는 방법입니다.

 

유리체 절제술 : 눈속에 기구를 삽입하여 유리체를 제거하고, 떨어진 망막을 제자리로 위치시킨 후, 다시 박리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공막 돌기술 : 실리콘 등의 재질로 만든 조각이나 팬들을 이용해 공막에 봉합하여 밖에서부터 망막을 붙여주는 수술입니다.

 

 

 

 

망막박리는 수술을 하더라도 완전한 시력 회복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황반 부분에서의 박리 발생 시에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약 80% ~ 90% 의 높은 시력 회복률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망막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눈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