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도 발생하는 백내장!! 원인, 증상, 치료 200% 정리

백내장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보통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으실 텐데요. 요즘에는 20대도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백내장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이란??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유사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고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영상을 맺죠. 이 영상은 시신경을 통해 우리 뇌의 시각피질로 전달됩니다.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혼탁하게 변하여 시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수정체 내부에 있는 단백질들이 노화 혹은 손상으로 인해 응집되거나 변성되어 탁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수정체가 투명하지 못하고 맑지 않아서 빛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것이에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수정체가 깨끗하여 통과하는 빛을 망막으로 잘 전달하여 선명한 시력을 유지합니다.

 

 

 

 

 

백내장의 종류와 원인은??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나 외상,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백내장은 노화 과정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 외상과 염증 : 안구를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안구 염증이 있는 경우, 이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 녹내장, 망막박리, 출혈등에 속합니다.

 

- 당뇨병 : 당뇨병 환자들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고혈당 수치가 오랫동안 유지되면, 혈액 내부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하여 수정체에 손상을 줍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선천백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 항암제 등의 약물 또는 방사선 치료등에 의한 경우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는??

 

백내장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고 안경을 써도 시력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 시력감퇴 : 초기에는 약간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는데 점차적으로 심해집니다. 혼탁이 수정체 중앙 부위에 발생한 경우에는 낮 시간에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부심 현상 : 밤에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같은 빛을 볼 때 퍼져보이거나 눈부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물이 여러 개로 보임 :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사물이 여러개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색채 인식 장애 : 색깔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 발생한 혼탁한 수정체를 초음파 기구로 부수고 제거한 뒤,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눈의 검은자나 흰자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내고

2) 초음파 기구를 삽입하여 수정체를 제거

3) 수정체와 유사한 영구적인 인공수정체를 삽입

 

 

 

백내장은 치료하지 않은 채로 진행하게 되면 실명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60세 이후의 노화로 인한 백내장 발생은 50~60% 비율로 발생하며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눈은 피로하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질료로 오랫동안 눈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