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탈모라고?? 반드시 알고 가야하는 남성형 탈모!!

오늘은 많은 남성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 '남성형 탈모'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탈모와 모발의 가늘어짐이 특징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진행되며, 앞머리선의 휴퇴가 심해지고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더 진행되면 두피가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죠. 이런 탈모 현상은 많은 남성들에게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91% 맞는 말 같습니다. 

탈모의 원인을 알고 예방하면 탈모 속도를 굉장히 늦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

남성형 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전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입니다.

탈모 환자의 81.5%가 유전적으로 탈모를 겪는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탈모 유무가 아들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또한 남성형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안드로겐 농도보다 탈모가 일어나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안드로겐이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안드로겐 중에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머리카락을 얇고 약하게 만듭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 : 약물 치료

남성형 탈모의 가장 흔한 치료는 약물 치료에요. 보통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라는 미국 FDA에서도 승인을 받은 약물을 사용하는데요. 

 

1.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바르는 약제에요.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는데, 이 약을 복용한 환자의 약 70% 가 안면, 팔, 다리 등에 털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발생해서 바르는 약제로 개발되었어요.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 기간을 연장시키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2. 피나스테라이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 약을 사용한 약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발모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해요. 

 

위 두 약물은 모두 치료를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 : 비약물 치료

모발 이식 수술 : 약물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모발 이식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모발 이식 수술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인 앞머리 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후에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자신감을 훼손시키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 전략이 필요하죠.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젊어서부터 조기에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라이드와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진행되었다면 수술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수술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다고 하네요.

 

탈모에 대한 정보 확인하시고 남성형 탈모증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 내원하셔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